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2일 한미일 안보 수장 회의에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한국의 '쿼드' 참가를 강하게 요구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한미일 협의 소식통을 인용해, 서 실장이 설리번 보좌관의 이런 요구에 "기본적으로 동의하지만, 우리 입장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또, 서 실장이 미국에 북미 협상의 조기 재개를 요구했지만, 미국 측은 "과거 정권처럼 무분별한 대화는 앞으로 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서 실장이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한미 대면 정상회담 일정을 확정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미국 측은 정상회담 조기 개최 제안에 "검토한다"고 말하는 데 그쳤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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