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확산 세가 거센 부산에서는 최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유흥업소 발 확진이 3주 가까이 이어지면 관련 환자가 370명을 넘어섰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선별검사소를 찾은 대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곧바로 검사받은 같은 과 학생 3명도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안전교육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된 부산 사상구의 업체에서는 4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 당국이 추가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유흥업소 관련 확진도 이어져 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기존 환자 가운데 6명도 유흥업소와 관련 있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3주 가까이 이어진 유흥업소 관련 확진 환자는 370명을 넘어섰습니다.
[안병선 /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역학조사 중에 최근에 방문했거나 대부분의 분은 유흥업소 이용자분의 n차 감염으로 확인되는 경우들이 지금은 많습니다.]
꺾이지 않는 확산 세.
이달 들어 부산지역 확진 환자 수만 520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 당국은 가족이나 동료 간 밀접접촉 외에도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촉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흥주점과 교회, 의료기관과 독서실, 목욕탕과 식당 등 일상 공간 전반에서입니다.
[안병선 /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지역사회에서의 접촉감염이 많아지면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격상합니다. 그 이유는 접촉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방역 당국은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YTN 김종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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