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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까지 606명 확진…48일 만에 600명대

2021-04-06 0 Dailymotion

밤 9시까지 606명 확진…48일 만에 600명대

[앵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며 어제 전국에서 6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일일 확진자 수가 60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2월 18일 이후 처음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동훈 기자!

어제 확진자 발생 상황 전해주시죠.

[기사]

네, 방역당국에 따르면 어제(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06명입니다.

이는 그제(5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430명보다 176명이나 많은 건데요.

일일 확진자 수가 6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18일의 621명 이후 48일 만입니다.

그제 확진자가 밤 9시 이후 48명이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오늘(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어제 하루 발생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후반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로 전국 17개 시도 전체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수도권이 405명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은 201명으로 33%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인천 연수구 소재 어린이집·다중이용시설 관련 확진자가 어제 16명 추가돼 관련 환자는 누적 5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자매교회 순회모임 관련 환자는 현재까지 전국 10개 시도에서 164명이 확인됐습니다.

부산에선 유흥업소발 연쇄 감염이 원양선사 사무실이 밀집해있는 건물로 번져 현재까지 23명이 관련 환자로 분류 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확진자 한 명이 주변의 다른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의미하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모든 권역에서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1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00.6명으로 '전국 400~500명 이상'인 2.5단계 범위를 넘어섰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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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