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인천의 새 야구단 SSG 랜더스가 개막전부터 홈런 4방을 터뜨리며 창단 첫승을 올렸습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은 데뷔 첫 안타와 첫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추신수와 함께 SSG 랜더스가 인천에 상륙했습니다.
정용진 구단주가 지켜보는 가운데 마스코트 랜디의 시구로 시작된 SSG의 첫 경기.
간판타자 최정이 첫 홈런으로 화끈하게 열어젖혔고, FA로 영입한 최주환은 결승 투런 홈런으로 축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둘은 8회 연속타자 홈런까지 터뜨리며 팀의 역사적인 첫승을 이끌었습니다.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 볼넷으로 처음 출루한 뒤 한국무대 첫 도루까지 성공했습니다.
▶ 스탠딩 : 김동환 / 기자
- "어제 우천 취소됐던 4개 구장의 개막전과 함께 본격 시작을 알린 프로야구는 대부분 1~2점 차의 박빙 승부를 펼치며 치열한 시즌을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