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9개월 만에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직접 주재해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범정부적 대책을 논의합니다.
'LH발 투기 의혹'으로 여론이 나날이 안 좋아지는 상황에서 특단의 조치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9일) 7번째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해 부동산 대책을 논의합니다.
지난해 6월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참석했던 회의 이후 약 9개월 만입니다.
오늘 회의에는 기존 참석 멤버인 기획재정부·법무부·행정안전부 장관과 검찰총장 대행, 경찰청장 등과 더불어 추가로 국무총리와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 장관까지 참석합니다.
어제 당정이 논의한 모든 공직자 재산등록 의무화, 토지보상제도 개편안 등을 논의하는데 부동산 투기 근절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비친 겁니다.
▶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지난 26일)
- "부동산 투기 근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