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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여자배구 플레이오프에서 흥국생명이 기업은행을 꺾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은 손가락 부상으로 붕대를 감고도 펄펄 날았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경기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은 김연경은 손에 붕대를 칭칭 감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손이 불편한데도 김연경이 스파이크와 페인트 공격을 자유자재로 섞어가며 상대 수비를 흔들자, 그간 부진했던 브루나도 맹활약하며 점수를 벌려갔습니다.
결국, 집중력이 승패를 갈랐습니다.
흥국생명이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발휘하는 사이, 리시브가 흔들린 기업은행은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 인터뷰 : 김우재 / IBK기업은행 감독
- "리시브가 안 되면 우린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결국, 흥국생명은 기업은행을 3대0으로 꺾고 챔피언 결정전 티켓을 따냈습니다.
▶ 인터뷰 : 김연경 / 흥국생명 주장
-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