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3월 22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조상호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김종석 앵커]
현대자동차 그룹이요. 정주영 명예 회장의 20주기를 맞아서 청운동 자택 내부와 외부 사진을 이례적으로 공개를 했습니다. 어떤 면면들이 언론을 통해서 알려졌습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참 이 청운동 자택, 1962년도에 건설이 됐습니다. 정주영 회장이 사업을 시작하시면서 집을 직접 짓고 여기서 사실 현대가 출발했죠. 정주영 회장이 아들들이 많지 않습니까. 맨 새벽 4시 반, 5시가 되면 아들들이 전부 다 이 집에 모입니다. 아침에 모여서 밥상머리 교육이라 그러죠? 아침식사를 같이 해요. 그 자리가 정말 굉장히 중요한 자리입니다. 반드시 현대가의 아들들은 아침 모임에 가야 되고요. 거기서부터 사업의 큰 방향들이 결정됩니다.
여기를 가보면요. 정말 정주영 회장의 소박한 모습들이 다 묻어있는데요. 오늘 사진을 찍어서 현대 측에서 공개한 바에 따르면요. 정말 옛날 고가구잖아요. 피아노도 정말 오래된 가구이고요. 2층에 가면 집무실이 있는데요. 집무실 가면 정주영 회장이 오랫동안 쓰던 것. 참 우리나라 국내 최고의 갑부라고 하지만요. 저런 생활 하나 하나의 검소함 자체가 지금의 현대가 이뤄졌고요. 현대가의 교육이라는 게 아들들, 손자들로부터 이런 게 상당히 교육이 이뤄졌기 때문에요. 저 현대가가 앞으로 정주영 회장 기념관으로 쓸 건데요. 국내 최고 기업의 정주영 회장이 어떻게 사셨는가. 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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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 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