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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吳·安 단일화 논의 황당"…박영선은 공약 행보

2021-03-20 0 Dailymotion

민주 "吳·安 단일화 논의 황당"…박영선은 공약 행보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오세훈·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논의 과정을 예의주시하면서 "서울시민을 황당하게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박영선 후보는 맞춤형 공약 행보에 집중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장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오세훈·안철수 후보 중 누가 나오더라도 박영선 후보에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나오고, LH 사태란 대형 악재가 장기화되며 여권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민주당 신영대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두 후보의 단일화 과정이 또다시 서울시민을 황당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안 후보는 10년간 '철새 정치'를, 오 후보는 사퇴를 전제로 하는 '사퇴 정치'를 이어오면서 서울시민을 부끄럽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영선 캠프도 논평에서 오세훈·안철수 후보를 향해 "아름다운 단일화는 이미 꿈속의 바람"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다만 박 후보는 야권 단일화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후보 등록 후 첫 주말 강북권을 돌며 공약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주민들께서 불편해하시는 저층 주거지역과 노후화된 재개발을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 교통 인프라의 문제 이 두 가지를 반드시 해결하는 서울시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박 후보는 선거 전까지 서울시 자치구를 모두 방문해 맞춤 공약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LH 사태, 박원순 전 시장 리스크 등의 악재를 정책공약 승부수로 돌파해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를 향해 가족들의 부동산 거래 내역을 공개하라고 촉구하며 엘시티 의혹을 연일 정조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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