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게임 속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공개 여론이 점점 거세지고 있죠.
이에 게임학회와 정치권, 정부 등이 모여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논의를 벌였는데, 정작 대형 게임사들은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메이플스토리를 시작으로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반감이 게임업계 전반으로 번지자 관련 종사자들이 모였습니다.
게임 이용자부터 개발자는 물론 정치권과 정부 관계자까지 모여 확률형 아이템 해법 마련에 나선 겁니다.
참석자들은 확률형 아이템 규제는 전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이제 확률 공개를 의무화할 시기라고 하나같이 입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위정현 / 한국게임학회장
- "중국은 국가규제에 의해 확률형 아이템이 규제되고 있고, 유럽도 규제 움직임 강해져…. 게임법 개정안 조기 입법화를 통해서…."
더 나아가 공개한 확률대로 작동하는지 감시할 기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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