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앞서 보셨듯 애틀랜타 총격사건 피의자 로버트 애런 롱은 인종 범죄가 아니라고 했지만, 피해자는 대부분 아시아인 여성이였습니다.
미국 내 아시아인들은 코로나19 이후 적대감과 범죄 속에서 살고 있다며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뉴욕 경찰은 애틀랜타 총격 사건을 계기로 차이나타운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 인터뷰 : 셰퍼드 / 뉴욕 경찰
-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있다는 얘기를 계속 듣고 있습니다. 말로만 '안전하다'고 하는 것과 실제 안전하게 만드는 건 다른 일입니다."
애틀랜타 총격 사건 피의자가 인종 범죄임을 부인했지만, 아시아계 미국인은 불안함을 떨칠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앤드류 양 / 미국 민주당 뉴욕시장 후보
- "은밀한 차별, 타자화로 시작된 것들이 이제는 증오, 폭력, 공격이 됐습니다. 우리는 미국에서 소외감을 느낍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아시아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