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이 세종이죠.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이 세종이죠.
【 앵커멘트 】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이 세종이죠.
지난해에 비해 두 배 가량 오른 아파트단지도 속출했는데, 세종시민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내가 집값 올렸냐'면서 말이죠.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세종시 종촌동의 한 아파트입니다.
지난해 전용 84㎡의 공시가격이 2억 원 초반이었는데 올해는 두 배가량으로 올랐습니다.
인근의 또다른 같은 평형 아파트 공시가격역시 지난해 2억1천만 원에서 올해 4억 원으로 92%가량 뛰었습니다.
▶ 스탠딩 : 이병주 / 기자
- "올해 세종시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70%를 상회하면서 이에 반발하는 주민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세종 아파트값이 44%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크게 올랐지만, 1년 사이 공시가격을 두 배 가량으로 올린 건 부당하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실거주 목적의 1주택자들 불만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