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 국내 감염 사례가 어제(15일) 31건 추가됐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전국 8개 시도로 퍼졌는데요.
4차 대유행 우려마져 커지면서 방역당국은 오늘 수도권을 대상으로 특별방역 대책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1일부터 어제(15일) 0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359명을 분석한 결과 31명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12건, 해외 19건으로 지난 10월부터 지금까지 213건으로 늘었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유형별로는 영국 변이가 178건, 남아공 변이가 28건, 브라질 변이가 7건이었습니다."
국내 12건은 모두 영국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는데, 이 가운데 10건이 집단감염 사례에서 나왔습니다.
이번 조사 과정에서 경북 포항 교회가 추가돼 변이 바이러스가 나온 국내 집단감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