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부동산 투기 등 부정부패 조사와 관련해 공직자뿐 아니라 김영란법 적용을 받는 교직자와 언론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어제(15일) 화상 의원총회에서 그물을 넓게 펴서 비리의 소지가 있는 곳은 미리 들춰내고 조사해 잘라내는 노력을 선제적으로 하자고 당 의원들에게 제안했습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 개발공사, 농업경영체로 등록돼 직불금을 받는 사람들을 거론하면서, 공직자가 아니더라도 교직자와 언론도 김영란법의 적용을 받는다며 차제에 운동에 동참하도록 권유하자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를 물타기라고 봐서는 안 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관행적인 생활적폐에 과감히 손을 대서 도려내는 것이 훗날을 위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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