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긴 3차 대유행에 불안한 '외국인 노동자와 필수 노동자' / YTN

2021-03-12 3 Dailymotion

외국인 노동자 고용 만2천여 사업장 전수 조사
적발 사업장 지자체 통보…PCR검사 의무화 조치


요즘 외국인 노동자가 생활하는 사업장에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당사자와 이들을 고용한 회사 모두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환경미화원처럼 대면서비스를 할 수밖에 없는 이른바 '필수 노동자'들도 거의 5달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3차 대유행의 피해자들입니다.

보도에 이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총리가 찾은 이 사업장은 외국인 노동자가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회사 관계자 : 제조업 장이다 보니 사실(우리) 젊은이들은 2교대를 해야 하는 것을 많이 꺼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꼭 필요하단 그들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잇단 외국인 노동자 집단 감염이 소식 때문입니다.

겁도 나고, 주변의 시선마저 달라진 거 같아 불안합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잘 아시다시피 전 세계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매우 위험한 상황이지만 여러분의 사업장은 매우 안전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안전한 사업 환경을 위해 외국인 노동자 5명이 넘는 곳 모두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드러나면 지자체에 통보해 고칠 예정인데 사실 지자체가 선제적 검사 등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불안하기는 필수 노동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긴 '3차 대유행'에 지치고 고단한데, 비정규직이라서 받는 차별이 더해져 더 힘들다고 하소연합니다

[구자연 / 코로나관련업무지원사 : 정부와 지자체가 공무원 정규직에게만 보상하는 차별적인 대우가 불쾌하다 못해…]

[이선희 / 감염병전담병원종사자 : 파견 인력과의 임금 격차로 상대적인 박탈감으로 올해 1월에만 많은 전담병원의 간호 인력이 빠져나갔고…]

일자리를 찾는 사람에겐 '사상 최악의 고용 한파'가 , 일이 있는 사람 역시 그들 나름대로 또 힘겨운 코로나의 한 주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YTN 이승훈[[email protected]]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313044414590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