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불법 주정차 단속에 적발되거나 오래 방치돼 견인이 돼도 보관소에 찾으러 오지 않아 장기 방치되는 차량이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경기가 나빠진 탓일까요?
김영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견인차가 승용차를 싣고 견인차량보관소로 들어옵니다.
도로변에 2년 가까이 방치된 차량으로, 보다 못한 주민이 구청에 신고한 겁니다.
그런데 주차장은 이미 포화상태, 결국 이중 주차를 합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이렇게 차량 사이로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로 빽빽하게 들어 차있어 그야말로 중고차 전시장을 방불케 합니다."
▶ 인터뷰 : 신병은 / 충북 청주시 시설관리공단 교통사업부
- "주로 생계가 어렵거나 화물용 트럭이 제일 많고요. 영업상 장사가 안되는 경우 중간에 포기하는 차량이 많습니다."
보관소 내 차량은 160대, 90% 가까이 방치 차량입니다.
대부분주인과 연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