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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투기 직원 옹호는 소신?...여당서도 사퇴 주장 / YTN

2021-03-10 5 Dailymotion

변창흠 장관, 투기 의혹 직원 옹호 발언으로 질타
변 장관, 국회 국토위 회의에서 유사 발언 내놓아
여당 내부에서도 변창흠 장관 사퇴 주장 나와
국민의힘, 변창흠 사퇴 촉구…국정조사 요구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해당 직원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빈축을 샀던 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계속해서 비슷한 발언을 하면서 여론이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습니다.

야권을 중심으로 강력하게 제기되던 변창흠 장관 사퇴론이 여당에서도 터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진 뒤 당시 LH 사장이었던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해당 직원들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여론을 자극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에게 불려가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사건이 불거진 뒤 처음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에서도 변 장관은 비슷한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김은혜 /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어제) : LH 직원들이 (광명·시흥의) 공공택지 개발 정보를 모르고 투자했을 것이라는 장관님 말씀은 진심이셨던 거네요.]

[변창흠 / 국토교통부 장관 (어제) : 제가 아는 경험으로는 그렇습니다. 그 전 분들은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투기 의혹도 일파만파 커지는데 변 장관의 문제성 발언까지 이어지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조차 책임론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공식적인 논의는 아니라면서도 일부 의원들이 사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국민들이 거세게 변 장관의 책임을 제기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고,

박수현 홍보소통위원장은 공개적으로 조만간 사퇴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책임질 일은 책임져야 하겠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조사와 수사가 먼저이고,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 고위공직자나 정무직 공직자가 책임질 일이 있으면 당연히 책임을 지는 거죠. 그런데 지금은 조사 결과도 아직 안 나와 있는 상황이고….]

공세의 고삐를 죄고 있는 국민의힘은 변 장관의 사퇴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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