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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접종한 50대 남성 사망..."부작용 여부 확인 안 돼" / YTN

2021-03-03 18 Dailymotion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50대 남성이 하루 만에 숨졌습니다.

복합 기저 질환이 있던 환자여서 백신과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백신 접종 뒤 사망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경기도 고양시 한 요양시설 입소자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뒤 사망했습니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숨진 사람은 어제 오전 고양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50대 남성인데요.

어제 오후에 심장 발작과 호흡곤란이 와 응급처치를 받았고, 이어 오늘 오전 다시 심장 발작이 나타나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숨졌습니다.

이 환자는 심장질환과 당뇨, 뇌졸중 등 복합 기저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백신 부작용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중증 이상 신고도 2건이 접수됐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의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은 50대 남성이 접종 후 20여 분이 지나 두통과 전신 무력감이 나타나 현장 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현재는 상태가 호전됐습니다.

또 평택의 요양병원에서 접종받은 60대 남성도 접종 후 하루가 지나 열과 함께 전신 근육통, 혈압저하 증상이 나타나 인근 대형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경기도 보건당국은 의정부에서 이상 반응이 보고된 남성은 고혈압과 당뇨를, 평택에서 보고된 남성은 뇌혈관 질환 병력이 있으며 두 사람 모두 아나필락시스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을 살펴보면 어제 하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은 6만 3,644명입니다.

이로써 누적 접종자는 8만 7천 명을 넘었는데요.

국내 전체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접종률은 0.17%입니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85,904명이고, 화이자 백신은 1,524명입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는 나흘 만에 4백 명대로 늘었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444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100명이 늘면서 나흘 만에 4백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방역 사각지대인 외국인 노동자 일터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도 원인인데요.

천명을 웃돌던 지난해 연말보다는 많이 줄었지만, 3~4백 명대를 오가면서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26명, 해외 유입 사례가 18명입니다...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3031141336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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