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백신 공급량을 대폭 늘리기 위해 제약사 머크가 존슨앤드존슨(J&J)의 백신을 생산하도록 하는 조처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국방물자법을 발동하기로 했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 시각 2일 브리핑에서 전국 각 주에 모더나와 화이자 공급을 주당 천450만 회분에서 천520만 회분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특히 경쟁 제약사인 머크와 J&J가 "전례 없는 역사적인 조치"인 파트너십을 맺어 백신 생산을 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J&J의 생산이 지연되자 백악관 중재로 머크 시설에서도 J&J 백신 생산을 가능토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사키 대변인은 "국방물자법 발동 등 방법으로 이 파트너십을 촉진해 머크의 두 시설을 안전한 백신 생산에 필요한 기준에 맞게 장비를 갖추도록 하고 J&J의 노력을 강화하고자 국방부에 실시간 일일 물류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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