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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상반기 '사익편취' 혐의 SK 제재절차 착수

2021-03-01 4 Dailymotion

공정위, 상반기 '사익편취' 혐의 SK 제재절차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익편취 혐의와 관련해 올해 상반기 제재 절차에 착수합니다.

오늘(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SK가 반도체 회사 실트론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최 회장에게 부당한 이익을 제공했는지에 관한 심사보고서를 상반기 안에 발송할 계획입니다.

다만 공정위가 일차적 지원 주체인 SK를 넘어 총수인 최 회장을 검찰에 고발할지는 미지수입니다.

SK관계자는 "당시 SK는 주주총회 특별결의 요건을 충족할 수준으로 실트론 지분을 확보했고, 나머지 인수를 고민하다 다른 곳에 투자하는게 낫겠다는 이사회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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