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기도 이천의 한 제조업체에서 직원 18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가족과 지인 모임을 고리로 한 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직원 18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경기도 이천의 한 제조업체입니다.
지난달 26일, 4명이 먼저 확진된 이후 지금까지 직원 가족을 포함해 모두 23명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해당 업체에서는 작업자들을 위한 기숙사도 마련했는데, 이 기숙사에서 전파가 빠르게 이뤄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수조사가 이뤄진 직원 36명 외에 다른 일용직 작업자도 있던 것으로 확인돼 추가 확산 우려도 큽니다.
▶ 인터뷰(☎) : 경기 이천시 보건소 관계자
- "기숙사에 있는 사람들이 나온 거예요. 인력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를 통해 왔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