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윤 /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열흘 가까이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백신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또 현행 거리두기 단계도 2주 더 연장되면서 3차 유행의 기세가 끊길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김윤 선수대 의대 교수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윤]
안녕하세요.
어제 하루 일단 코로나19 신규 환자수가 356명으로 또 300명대가 됐는데 글쎄요. 지금 이 상황, 계속 300~400명대를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인데 방역당국에서도 아직 안심할 수는 없다고 하고 있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숫자는 조금씩 잡혀간다고 봐도 될까요?
[김윤]
우리가 코로나19 상황을 평가할 때 확진자 숫자와 증가의 속도 두 가지를 가지고 판단할 수 있는데요. 증가의 속도를 기준으로 보면 지난 한 달 반 가까이 300~400명대를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정적인 추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중간에 공장에서의 대규모 감염이나 대형 병원에서의 대규모 감염이 생기면 500~600명 규모로 올라가기는 하지만 그건 원인이 있는 확진자 수의 증가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상황의 악화라고는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방역당국은 여전히 예전에 비해서 확진자의 숫자가 좀 많고 개학, 이동량의 증가와 같은 감염이 늘어날 수 있는 징후들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지금 이 상황에서는 확진자가 급증하는 걸 막기 위해서는 일단 가장 주의를 해야 될 부분이 어떤 거라고 봐야 될까요?
[김윤]
저는 개인적으로 이제까지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곳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근에 발생한 공장과 같은 직장, 사업장에서의 감염 그다음에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요양병원이나 병원에서의 감염 그리고 일부 교회에서의 감염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하면 좀 더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을지가 다음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방안 내에 반드시 포함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시기가 중요한 이유가 또 백신접종이 같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제부터 아스트라제네카 그리고 어제는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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