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국가대표 출신으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주인공인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감독 시절 선수를 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악의적인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임 의원 측은 입장문을 내고 의혹이 사실이라서 징계를 받았다면 상위 단체인 대한체육회에 결과가 보고되고 징계정보시스템에 등록된다며, 대한체육회 확인 결과 해당 내용에 대한 보고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내용이 대한체육회에 보고됐다면 2018년 대한체육회 이사 선임에도 결격사유가 됐을 것이라며, 체육계 폭력에 대한 대책 마련 노력과 성과가 악의적 허위 사실에 가려지지 않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국가대표 출신의 여권 현직 여성 국회의원이 구기 종목 감독으로 재직했을 때 소속 선수를 폭행해 심각한 상처를 남긴 일이 있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청원인은 당시 협회 차원의 대질심문과 사진 자료 확인까지 마쳤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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