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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광렬 앵커
■ 전화연결 : 김만주 /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잇따르는 산불 관련 내용, 진화 담당하는 산림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만주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장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실장님, 나와 계시죠?
[김만주]
네, 안녕하세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날이 밝았습니다. 다시 진화작업이 시작됐는데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김만주]
지금은 5개 지역 야간 산불이 됐던 주요 산불들이 대부분 진화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다만 경북 안동시 산불은 현재까지도 계속 진화작업에 있는데요.
더 이상 확산 우려는 없고 이 산불도 오전 중으로는 마무리될 것으로 저희가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5곳 중에 안동을 제외한 나머지는 주불이 잡힌 상황이고 안동도 더 이상 크게 확산하지는 않으면서 오늘 내에는 잡힐 것 같다, 이렇게 얘기를 해 주셨어요.
그렇다면 어제 4개 시군에 산불재난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이 됐었는데 지금은 일부가 해제가 된 상황입니까?
[김만주]
아닙니다. 현재까지는 심각 단계가 유지되고 있고요. 지금 5개 지역의 산불이 완료되는 즉시 유관기관들과 심각 단계의 유지에 대한 부분은 상황 판단회의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민가까지 번질까 우려가 돼서 주민분들이 대피한 상황이었는데 모두 안전하게 대피한 상황이고 인명피해 없는 상황이죠?
[김만주]
네, 정말 국민들께서 대피에 협조라든지 이런 걸 적절하게 해 주시고 협조해 주셔서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나 주민들의 주택 피해나 이런 부분들이 없었습니다.
인명 피해, 재산 피해 최소화를 기원하겠고요. 여러 지역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적인 요인도 있을 것 같은데 원인 지금 어떻게 파악되고 있습니까?
[김만주]
특히 우리나라는 봄철 건조한 시기에 강풍이 부는 양간지풍, 또는 높새바람 효과 이런 부분들 때문에 봄철에 매우 취약한데 어제 같은 경우도 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갑자기 기온이 한 20도 가까이 오르거나 또 오른 상태에서 바람이 강해질 때 불씨 취급 소홀히 하면 생각했던 것보다 불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경북 안동 산불을 보면 어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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