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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오리가공업체 21명 확진…인근 지역 전파에 '비상'

2021-02-18 19 Dailymotion

【 앵커멘트 】
충북 진천의 한 오리가공업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관련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습니다.
인근 지역인 청주와 평택, 대구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나와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충북 진천의 한 오리가공업체입니다.

지난 15일 직원 2명이 확진된 이후 관련 확진자 19명이 더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외국인 6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확진자가 줄줄이 나오자 방역 당국은 공장을 폐쇄하고 밀접촉자에 대해 자가 격리조치했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공장 내 식당과 탈의실 안에서 직원들이 마스크 착용을 제대로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추운 날씨에 자주 환기를 시키지 않은 것도 감염 요인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충북 진천군 관계자
- "환경 검체를 했는데 확진자의 (컴퓨터) 마우스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