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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변이 감염 비율 80%까지 올라갈 수도"...이탈리아서 희귀 변이 확인 / YTN

2021-02-18 7 Dailymotion

유럽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2주 뒤면 신규 확진자 중 영국발 변이 감염 비율이 80%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측됐고, 이탈리아에서는 희귀 변이 유입이 확인됐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 어서 오세요.

독일에서 영국발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독일 보건당국은 독일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영국발 변이 감염자 비율이 22%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유전자증폭검사 결과 양성 표본 2만3천 건 가운데 임의로 추출해 분석한 결과인데요.

코로나 환자 5명 중 1명꼴로 영국발 변이에 감염된다는 겁니다.

불과 2주 전인 지난 5일에는 이 비율이 5.8%에 불과했으니까 얼마나 빠르게 확산했는지 짐작해볼 수 있죠.

지금 추세가 이어진다면 2주 뒤 신규 확진자 중 변이 비중이 80%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독일 정부는 추산했습니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다음 달 초에는 변이바이러스가 기존 코로나19보다 지배적으로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옌스 슈판 / 독일 보건부 장관 : 다른 나라에서처럼 변이바이러스 비율이 매주 대략 두 배씩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조만간 독일에서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독일의 변이 확산세기 심각한데 그렇다면 변이 포함 독일의 코로나19 전체 확산세는 어떤가요?

[기자]
그나마 다행인 게, 봉쇄 조치 효과로 전체적인 확진자 수는 줄어들고 있다는 겁니다.

독일 정부는 10만 명당 확진자를 50명 아래로 떨어뜨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최근 1주일간 10만 명당 확진자 수가 57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2월 22일, 197.6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데 비하면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겁니다.

특히, 수도 베를린에서는 이 숫자가 48명을 기록해, 정부 기준치보다 더 적었습니다.

하지만 영국발 변이가 추세를 다시 바꿔놓을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한 상황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희귀 변이 유입이 새로 확인됐다는 소식이 들어왔군요?

[기자]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내용인데요.

최근 아프리카를 여행하고 귀국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 주민의 바이러스 샘플을 분석한 결과, 희귀 변이인 'B1525'로 판명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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