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4 부동산 공급대책 가운데 신규택지 25만 호의 후보지를 올해 2분기까지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아침 열린 부동산시장점검회의에서 앞으로 2·4 공급대책의 집행 속도를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관련 법안을 이번 주 안에 국회에 제출하고 다음 달까지 개정을 추진해 6월 시행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의 경우엔 이번 달부터 2, 3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도 지난해 발표한 8·4 대책의 신규부지는 올해 안에 사업승인 등 인허가 절차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존 공급대책 역시 시행에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2·4 대책과 이미 발표한 물량을 합산하면 오는 2025년까지 200만 호 이상 주택이 공급된다며 이는 2000년대 들어 최대 규모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큰 폭으로 조정된 경험이 있는 만큼 시장 참가자들도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김태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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