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제주에는 14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벌써 제주에 도착한 서울 관광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제주를 찾은 사람들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한쪽에선 거리를 둔 채 발열검사가 이뤄집니다.
(현장음)
- "앞에 카메라를 봐주세요. 됐습니다."
귀성객은 물론 5인 이하 모임 금지로 여행을 택한 관광객들이 몰린 겁니다.
▶ 인터뷰 : 안상후 / 서울 용산구
- "아무래도 코로나19가 심하니까 가족들하고 호텔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번 설 연휴 닷새 동안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은 무려 14만 명.
그런데 본격적인 행렬이 시작되기도 전에 제주에 도착한 관광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습니다.
해당 관광객은 제주에 도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