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설 때문에 미 북동부 지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이 북동부 여러 주에 최대 60㎝의 눈이 쌓일 것이라고 예보했는데, 뉴욕주와 뉴저지주 등 폭설이 심한 주들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지시각으로 일요일 밤부터 눈이 내리는 뉴저지 풍경입니다.
마을 전체가 눈에 뒤덮였습니다.
▶ 인터뷰 : 존 코모 / 뉴저지 주민
- "눈이 더 온다는 예보도 있고 계속 쌓이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렇게 수시로 치워야 합니다. 안 그랬다가는 나중에 힘들어집니다."
뉴욕주와 뉴저지주 등 폭설이 심한 주들은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공립학교 대면수업 등을 중단했는데, 뉴저지주는 버스와 통근 열차 운행도 온종일 금지했습니다.
이번 폭설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 인터뷰 : 빌 드블라시오 / 뉴욕시장
- "오늘(월요일) 백신 접종은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