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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구슬땀...전지훈련팀 유치는 '흐림' / YTN

2021-01-25 4 Dailymotion

해마다 이맘때면 날씨가 따뜻한 남도는 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달아오릅니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올해는 예년 같지가 않은데요,

지난해 연기된 도쿄올림픽 개최가 불투명함에도 국가대표팀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전지훈련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날씨보다 마음이 더 따뜻하다고 자랑하는 고장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선수들의 훈련 열기가 뜨겁기만 합니다.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소집된 여자 축구 A 국가대표팀 선수들입니다.

외국인 감독을 맞은 선수들은 차근차근 몸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임선주 /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 일단 중국을 이기는 것도 목표이지만, 여기에서 살아남는(23명에 드는) 게 목적이고 경기를 뛸 수 있도록 하는 게 제일 큰 목표입니다.]

일찍이 체육 인프라에 과감하게 투자한 강진에는 천연과 인조잔디 등 축구장만 모두 7개가 마련돼 있습니다.

[김상은 /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 강진에 진짜 오랜만에 왔어요. 어렸을 때는 대회도 많이 참가했는데 지금은 진짜 잔디 상태도 그렇고 공기도 되게 좋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전지훈련은 직업으로 운동하는 선수들만, 그것도 음성이라는 확인서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강진에는 전지훈련을 위해 천 명 정도는 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초,중,고의 전지훈련이 금지되면서 발길이 뜸해졌습니다.

앞으로 강진에는 사이클과 배드민턴 등 국가대표팀들의 전지훈련이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노치경 / 전남 강진군체육회장 : 우리 강진의 장점은 스포츠 타운이 집단화가 돼 있다는 것이고 일조권이 전국에서 최고로 좋은 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선수들이 내려와서 기량을 발휘하고 훌륭한 재목이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전지훈련팀이 단독 시설에서 따로 숙식을 해결하면서 외출도 삼가 예년처럼 관광 비수기 상권 활성화 등 지역 경제 특별수요는 누릴 수 없게 됐습니다.

YTN 김범환[[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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