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야당의 압승이 예상됐던 부산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부산을 방문해 가덕도신공항법 통과를 약속했고, 국민의힘은 비상이 결렸습니다.
이 내용은 김순철 기자입니다.
【 기자 】
4월 부산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부산지역 민심이 심상치 않습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서 민주당은 전주보다 8.4%p 오른 34.5%, 국민의힘은 10.2%p 떨어진 29.9%로 나타났습니다.
부산 지역에서는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끼리 비방전을 벌이면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 등이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에서는 이낙연 대표가 부산을 찾아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가덕도 신공항의 조기 착공과 조기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