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구시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을 밤 11시까지 가능하도록 별도의 방역조치를 내놓은 것은 사전 협의 없이 이뤄진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자체가 방역수칙 관련 의사결정을 할 때 중대본이나 인근 지자체와 사전 협의해줄 것을 요청했는데 이번 경우 사전 논의 없이 결정된 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대구시를 포함한 지자체 전체가 내일(18일) 다시 모여 실무적으로 협의해볼 예정"이라며 "대구시 판단의 근거와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자체간 형평성 논란 등에 대해 논의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대구시는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밤 9시까지만 허용하기로 한 중앙 정부의 결정과 달리 밤 11시까지 영업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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