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자동차 회사 이름에서 자동차가 빠졌습니다.
온라인쇼핑몰은 영화나 드라마 같은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했고요.
살아남기 위한 무한 경쟁 속에 산업간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는 빅블러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기아자동차의 바뀐 사명입니다.
자동차를 뗐습니다.
1990년 이름을 바꾼지 31년 만입니다.
전통적인 내연기관차를 넘어, 자율주행과 플라잉카 등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설명입니다.
그래서 IT 기업과 적극 손을 잡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송호성 / 기아 사장
- "변화의 첫 번째 단계 우리의 전면적인 변화를 상징하기 위해 로고뿐만 아니라 회사명도 바꾸려고 합니다."
온라인 쇼핑몰 쿠팡과 포털업체 네이버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미국 아마존처럼 쇼핑과 콘텐츠를 결합해 시장의 절대 강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