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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누수 제로' NC, 올해도 '집행검' 세리머니! / YTN

2021-01-12 1 Dailymotion

나성범 포스팅 실패…’전력 유지’ NC 내심 안도
NC, 라이트 대신 ’빅리그 출신’ 우완 파슨스 영입
’소띠 에이스’ 구창모·’안방 마님’ 양의지 건재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NC가 2연패 도전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메이저리그 진출이 무산된 중심타자 나성범이 잔류하고, 외국인 선수 구성도 마치면서 전력 누수 없이 새 시즌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나성범의 미국행 도전에 끝까지 마음을 졸였던 NC는 결과적으로 우승 전력을 유지하게 되면서 안도했습니다.

왼손 타자에 3할 타율 30홈런 100타점을 쳐내는 프랜차이즈 스타를 잡으면서 올해도 막강 타선을 구축할 수 있게 된 겁니다.

한국시리즈 정상을 다퉜던 두산이 거액을 풀어 허경민 등 FA 3총사를 붙잡은 것과 비교해 NC의 겨울은 상대적으로 조용했지만, 검증된 중심타자 잔류는 어떤 새 얼굴 영입보다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비어있던 외국인 투수 한 자리도 빅리그를 경험한 파슨스와 계약하며 2021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습니다.

앞서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인 에이스 루친스키, 공포의 8번 타자 알테어 재계약에 이어 마지막 퍼즐을 맞춘 셈입니다.

[임선남 / NC 데이터 팀장 : 파슨스 투수는 구위도 좋고 제구도 안정됐습니다. 기존 라이트 투수는 공이 좋았지만, 제구력과 안정감이 아쉬웠습니다.]

지난 시즌 전반기 9연승 언터처블 모드에다 부상 복귀 후 한국시리즈에서 활약한 소띠 스타 구창모, 안방마님 양의지 등이 건재한 것도 왕조 구축 가능성을 엿보이게 만듭니다.

[양의지 / NC 포수 : 왕조라는 말보다는 신생구단이기에 더 많은 우승을 한 명문구단을 따라잡으려면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창모 / NC 투수 : 전반기 좋았던 느낌이나 그런 모습이 제가 성장했다고 느꼈고 한국시리즈 가서 좋은 경험 했기 때문에.]

신생팀 꼬리표를 떼고 통합/우승 위업을 달성하며 화려한 2020년을 보냈던 NC!

특별한 보강선수는 없었지만 나성범 등 핵심 전력이 고스란히 남으면서 올 시즌 사실상 절대 1강이라는 평가와 함께 2연패 기틀까지 마련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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