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이 마비되고, 아수라장 같았던 어제 퇴근길과 오늘 아침 출근길.
만 하루가 지났는데, 이제 상황은 좀 나아졌을까요?
지금 서울역 버스환승장에 강세현 기자가 나가 있는데, 연결해서 이런 저런 얘기 좀 듣겠습니다.
강세현 기자, 지금 많이 추울 텐데 버스 정류장에 시민분들이 많이 있나요?
【 기자 】
네, 서울역 버스환승장에는 집으로 향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 탓에 시민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매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어제 내린 폭설로 길이 막힐 것을 우려해 많은 분이 차를 두고 버스와 지하철로 퇴근하는 모습입니다.
서울시도 퇴근 시간에 대중교통 집중 배차시간을 30분 연장했습니다.
지하철은 평소보다 27회 추가 운행하고, 버스도 최소 배차간격으로 정류장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도로 위 교통 상황은 다행히 어제보단 한결 수월한데요.
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