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국민 지원론' 힘싣기…野 "금권선거 선언"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4차 재난지원금은 전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면서 연일 '전국민 지원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4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돈으로 표를 사려고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국민 10명 중 7명은 4차 재난지원금의 '전국민 지급'에 공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전국민 지원' 목소리를 키웠습니다.
김종민 최고위원은 라디오에 출연해 백신 접종과 치료제 개발 등으로 코로나 사태가 진정세에 접어들면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금 지급 등을 통해 경기를 진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위로금' 차원에서 전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면서, 구체적 액수도 제시했습니다.
"1차 때 이제 4인 가족이 100만 원 아니었습니까? 당시의 경험과 데이터들이 축적돼 있기 때문에 우선 저는 그 기준으로…"
국민의힘은 3차 재난지원금 지급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벌써부터 4차 재난지원금이 거론되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4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돈으로 표를 사려고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과연 이런 정부의 자세가 국민들로 하여금 과연 정부를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그런 행태인가 회의를 보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배준영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사실상 '금권선거'를 선언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유승민 전 의원은 여당이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전 국민에게 1억 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허경영 대표가 이끄는 당을 닮아간다면서, 악성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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