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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20만 원 한시 완화 검토…유통업계·한우농가 반색

2021-01-06 5 Dailymotion

【 앵커멘트 】
한우나 굴비 세트, 명절 선물의 대명사죠.
그런데 10만 원을 훌쩍 넘는 게 많다 보니 김영란법 위반을 걱정하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정부가 한시적으로 20만 원까지 선물 가액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도 이천의 한 한우 농장입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농장주는 고민이 깊습니다.

소 값이 오르면서 10만 원대 선물 세트를 구성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보니 매출이 걱정입니다.

▶ 인터뷰 : 한우 농장주
- "(10년 전에도) 10만 원짜리 선물세트를 만들면 불고기하고 국거리 정도밖에 안 됐어요, 그때도."

정부가 설 연휴 농축수산물에 한해 선물가액을 20만 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농어민계의 요청에 따라 "고통 분담 차원에서 일시적 완화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김도형 /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