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청은 어제(3일) 수지구에 있는 '수지산성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가 5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29일 교인 1명이 확진된 뒤 교인, 교회 부설 학교 학생과 등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59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31일까지 교회를 방문한 신도와 직원 등 140여 명에 대해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신도 수가 1천여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이 교회는 지난해 12월 20일과 27일 용인시의 관내 종교시설 현장점검에서는 방역수칙 위반사항이 적발되지 않았습니다.
시 방역 당국은 재난 안전 문자를 보내 해당 교회 방문자는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홍민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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