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 대통령이 오늘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장에 판사 출신인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지명하는 등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 뒷이야기, 정치부 안보람 기자와 한 걸음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 질문1 】
공수처장 임명은 물론 청와대 고위 참모들이 잇달아 사의 표명을 했어요.
여기에 영수회담까지 상당히 상황이 급하게 돌아가는 듯합니다.
【 기자 】
청와대 참모진의 사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문 대통령의 동의가 없으면 나올 수 없는 이야기라는 것인데요.
이미 예정된 개각은 물론이고 청와대 참모진 개편에, 야당 대표와 만나는 등 문 대통령이 사실상 임기 마지막 판짜기에 나섰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 질문2 】
국면 전환에 나섰다는 얘기군요. 위기감을 느꼈다는 걸로 보면 될까요?
【 기자 】
일단 지지율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