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변 장관의 구의역 사고 김 군과 관련한 발언은 충분히 비판받을 만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에서 청문회에서 따갑게 질책받고 본인도 여러 차례 사과했지만, 안전과 인권 문제나 비정규직 젊은이가 꿈을 잃게 된 점 등을 감안하면 비판받을 만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번 일이 장관 스스로에게 큰 교훈이 되었을 것이라며 건설교통 분야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특별히 역점을 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도 서민·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주택은 물론, 질 좋은 중산층용 임대주택까지 확실한 공급 대책을 세우고 정책을 잘 설명해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변 장관은 부덕의 소치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안전 문제를 확실히 챙겨서 국민께 보답하고 주택 불안을 신뢰로 바꿔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나연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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