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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구치소 4차 전수검사 준비...누적 확진 757명 / YTN

2020-12-29 5 Dailymotion

동부구치소 수용자 233명 등 추가 확진…누적 757명
무증상 수용자는 구치소 내 격리 뒤 전담 의료진 관리
중등증 이상 확진 수용자는 전담병원 입원 조치


관련 확진자만 757명이 나온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4차 전수검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음성이 나온 수용자 일부를 다른 교정시설로 이감한 뒤, 동부구치소를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4차 전수검사를 준비하고 있다고요?

[기자]
수용자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나온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4차 전수검사에 들어갑니다.

지난주에 실시한 2차 전수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던 수용자 1,689명을 대상으로 3차 전수검사를 진행해, 수용자 233명이 추가로 확진됐었죠.

이 점들을 고려해볼 때, 수용자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동부구치소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모두 757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무증상·경증 수용자 345명이 생활치료센터로 기능을 전환한 경북 북부 제2교도소로 어제 옮겨졌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보건 당국은 수용자 가운데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만큼 일단 동부구치소 자체를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해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비확진자들은 다른 교정시설로 이송한다는 방침입니다.

상태가 좋지 않은 중등증 이상인 환자는 즉시 전담병원에 입원하도록 조치하기로 했는데, 현재까지 그 조건에 해당하는 환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동부구치소 현장조사를 나왔던 감염병 전문가들은 무증상인 신입 수용자들을 통한 감염 확산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이번에 동부구치소에서 추가로 나왔던 확진자들 일부가 법정에 출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법관과 직원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받도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서울북부지법에 출석한 확진 수용자는 모두 70명입니다.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들이 숨지는 일이 있었다고요? 수도권 확진 상황도 함꼐 설명해주시죠.

[기자]
경기 부천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전담 병상으로 옮겨진 환자 4명이 또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로써 이곳 요양병원 관련 사망자는 38명이 됐는데요.

이 가운데 2...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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