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국 베이징에서는 6개월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주민 160만 명이 한꺼번에 검체검사를 받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일본에서는 현직 국회의원이 코로나19에 감염돼 급사했습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줄이 끝없이 서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2주간 1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시 당국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나섰습니다.
엄마에게 안긴 아기도 예외가 없습니다.
▶ 인터뷰 : 즈 시엔웨이 / 베이징 순이구 상무부대표
- "월요일 오후 3시까지, 120만 7,657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90만 1,206명의 결과가 나왔는데, 모두 음성입니다."
교민 2만 명이 거주하는 베이징 순이구와 차오양구는 확진자가 발생한 뒤 도심 곳곳이 봉쇄됐습니다.
베이징 시는 새해 행사와 춘절 행사를 모두 금지하고 도시 간 이동도 막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