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밖 지역에서도 연일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국적인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요양시설과 병원, 교회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송세혁 기자!
요양시설이나 병원은 고위험군이 몰려 있는 곳이라 더 걱정인데요.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군요?
[기자]
광주에 있는 요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그제(21일) 요양보호사가 확진된 뒤 지금까지 19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확진자 한 명은 검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숨졌습니다.
대전에서는 낮 동안 노인들을 돌보는 주간보호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보호센터 확진자들과 접촉한 가족 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었습니다.
동일 집단 격리에 들어간 충북 음성 소망병원에서는 어제(22일) 환자와 간병인 등 37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80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교회 관련 연쇄감염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대구 동구 광진중앙교회 교인과 접촉자 등 14명이 추가 확진됐고, 대전 동구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도 17명으로 늘었습니다.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 방역 대책에 따라 내일부터 스키장과 주요 관광 명소도 문을 닫죠?
[기자]
네, 연말연시 특별방역 기간은 크리스마스 전날인 내일부터 새해 연휴가 끝나는 내년 1월 3일까지입니다.
이 기간 스키장과 눈썰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은 문을 닫아야 합니다.
강릉 정동진과 포항 호미곶 등 전국 해맞이, 해넘이 장소를 포함해 관광명소도 모두 폐쇄됩니다.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시설은 객실의 50% 이내로 예약이 제한됩니다.
방역 조치가 강화되자 스키장과 동해안 숙박업소에는 환불 문의와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스키장 업계와 일부 상인들은 이번 정부 대책은 지나친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국스키장경영협회는 오늘 오전 강원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이번 정부 조치에 항의하는 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송세혁[[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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