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만 546명…서울 309명, 경기 193명, 인천 44명
사망자 24명 늘어 누적 722명…위중증 7명 늘어 281명
"연휴 마지막 날까지 거리두기 3단계보다 강화된 방역조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백 명 대로 떨어지면서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신규 환자는 모두 869명 이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를 뺀 국내 신규 환자는 824명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어제 신규 환자가 엿새 만에 9백 명대로 떨어졌었는데, 오늘 신규 환자 규모는 다시 8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69명입니다.
어제가 926명이었으니까 많이 줄었고요.
월요일은 검사 건수가 적은 휴일의 영향도 있었다는 걸 고려하면, 오전의 집계는 방역 당국의 강도 높은 거리두기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824명이고, 해외유입이 45명입니다.
지역별 국내발생 현황을 보면 수도권의 확산세는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이 309명, 경기 193명, 인천 44명으로 수도권 신규 환자만 546명입니다.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3차 대유행' 추세에 큰 변화는 없지만, 전날 649명에 비해 백 명 이상 줄어든 게 눈에 띕니다.
비수도권은 경북 58, 대구 39명으로 대구 경북권의 신규 환자 발생이 눈에 띄고, 부산 26명 광주 26명 충북 30 충남 15명 경남 18명 제주 19명 등 전국의 모든 시도에서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45명입니다.
어제 34명보다 10명 넘게 늘었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24입니다.
전날의 경우 사망자는 역대 가장 많은 24명이 발생했는데 어제와 같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7명 늘어 281명입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3단계보다 강화된 방역조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기간은 성탄절 전날부터 새해 연휴 마지막 날까지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조금 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시작하면서 밝힌 내용인데요.
정 총리는 일주일 가까이 매일 천 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를 놓고 많은 사회적 논의가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일단 정부는 스키장을 비롯한 겨울스포츠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할 예정입니다.
또 연말연시에 인파가 몰리는 주요 관광명소도 폐쇄하기로 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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