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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로 웃는 민주당, 기대대로 될까?..."변절자! 은퇴!" 맹폭 / YTN

2020-12-21 4 Dailymotion

안철수, ’야권 단일화’ 불붙이며 서울시장 출마 깜짝 선언
예상대로 민주당에서는 거센 비판 잇따라
민주당, 겉으론 ’부글’…속으론 "불리할 거 없다"
국민의힘 지지율, 민주당보다도 높은 상황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 단일화 메시지를 던지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뒤, 민주당에서는 맹렬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안 대표의 출마 선언이 야권의 분열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에 오히려 불리할 게 없다는 판단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경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서울의 시민후보, 야권 단일후보로 당당히 나서서 정권의 폭주를 멈추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 단일화 논의에 불을 붙이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는 예상대로 날 선 비판들이 쏟아졌습니다.

[노웅래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천만 서울시민을 위한 정책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안 없는 분풀이, 화풀이 굿판 예고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신동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탈당, 창당, 분열, 상습적인 출마를 거듭하며 국민의 신뢰를 잃었습니다. 미련 없이 정계 은퇴하는 것이 책임지는 모습이었을 겁니다.]

다른 의원들도 '시민이 아닌 자신의 정치입지만 생각한 불순한 의도다, 변절자의 말로는 낙선이다'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겉으론 이렇게 분노가 가득한 모습이지만, 민주당의 속내는 좀 다릅니다.

현재로썬 안 대표의 출마 선언으로 불리할 것은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부동산 비판 여론을 업고 민주당보다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국민의힘이 손쉽게 후보 자리를 내어줄 리 없는 만큼, 오히려 야권의 분열 가능성이 커졌다는 기대가 작용한 겁니다.

실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안 대표의 출마가 우리에게는 '호재'라고 말했습니다.

향후 경선 방식 등을 두고 혼선이 불가피해 야권에는 교란 요인으로 작용할 거라는 의미입니다.

다만 내년 4월 선거 직전까지 민주당에 대한 여론이 계속 악화하거나, 막판에 극적으로 보수 야권 연합이 이뤄져 1대1 구도가 만들어지면, 민주당의 기대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도 큽니다.

안철수 대표의 깜짝 출마 선언을 두고 시작된 여야의 치열한 수 싸움.

보궐선거까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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