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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움직임 빨라지나…박영선·추미애에 쏠리는 눈

2020-12-20 0 Dailymotion

與 움직임 빨라지나…박영선·추미애에 쏠리는 눈
[뉴스리뷰]

[앵커]

내년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두고 야권에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은 현재 우상호 의원만 출마 선언을 한 상태입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판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여권 후보군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민주당에서는 4선 중진인 우상호 의원이 유일하게 출사표를 던진 상황.

"서울시장 출마는 저의 마지막 정치적 도전입니다. 다음 자리를 위한 디딤돌로 삼지 않겠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 적합도 1위를 달리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내년 초로 예상되는 2차 개각 시기와 맞물려 결단을 내릴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여기에 최고위원 출신의 재선 박주민 의원도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세 후보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역시 등판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당내 핵심 관계자는 "당원들 사이에서 추 장관의 출마를 원하는 움직임이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그동안 거론되지 않은 제3 인물들도 레이스에 뛰어들어 여권 후보군이 보다 확대될 것이라 밝혀 눈길을 끕니다.

한편 민주당은 안철수 대표의 출마 선언을 두고 "묻지마 출전"이라며 평가 절하하는 모습.

여당 의원들은 "출마선언이 아닌 불출마 선언같다", "헛꿈 꾸지 말라"고 비꼬았습니다.

"야권 후보들이 나와서 단일화 형태로 할것은 예상됐던 거고 여권 후보들은 차근차근 출마 선언이 이어지겠죠."

민주당은 설 연휴 이전 경선룰을 확정해 설 이후, 경선을 치르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 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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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