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의무화 뒤 살해 협박…美캔자스주 시장 사임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미국 캔자스주의 소도시 시장이 주민들의 협박에 시달린 끝에 결국 사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미 캔자스주 다지시티의 조이스 워쇼 시장이 살해 협박 등에 시달리다 현지시간 15일 사임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워쇼 시장은 "이 자리에 있는 것이 더 이상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아 사직서를 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다지시티는 인구 3만 명의 소도시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달 16일 시 위원회가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통과시켰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