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백신 빨리 구하라" vs 與 "안전성이 먼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여야는 백신 확보 문제를 놓고 대립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이 실체도 없는 K-방역을 자랑하느라 정작 중요한 병상 확보, 의료진 수급, 백신 확보 자체는 게을리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정부의 무능으로 'K-방역' 아닌 'K-장례'를 홍보할 수 있게 됐다는 조롱도 나온다"며 정부가 백신을 진짜 확보한 게 맞느냐고 물었습니다.
민주당은 백신의 안전성 검증이 우선이라는 신중론을 펴며 국민의힘이 안전을 정치 공세 소재로 삼고 있다고 맞받아쳤습니다.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치료제와 백신 공급이 목전이기에 지금의 고비를 잘 넘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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