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제주 방문객 전원 진단검사 추진...거리두기 2단계 상향 / YTN

2020-12-15 9 Dailymotion

최근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자 제주도가 방문객 모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방안이 확정되면 다른 지역에서 제주로 가는 여행객은 미리 검사를 받고 음성 증명서를 준비해야 합니다.

관련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고재형 기자!

제주 방문객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추진하기로 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주도 내 확진자 76%가 관광객이나 다른 지역에서 입도한 사람들이고, 나머지 24%도 이들과 감염원이 연관된 도민입니다.

이러다 보니 제주도가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해 강수를 둔 것입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브리핑을 열고 관련 내용을 밝혔는데요.

도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지역 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입도객에 대한 진단검사 의무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하겠다는 겁니다.

시행은 제주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는 오는 18일 0시부터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부터는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국비를 지원받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검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제주도는 다른 지역에서 오는 관광객의 경우 해당 지역에서 검사를 받고 음성이라는 증명서를 갖고 오라는 겁니다.

현재 수도권 같은 경우 선별 검사소가 설치돼 누구든지 검사를 받고 있어서 해당 검사 내용을 첨부하라는 것입니다.

또, 도민의 경우 다른 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온 뒤 3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겁니다.

불시검문 요원이 검사 여부를 확인한 결과 진단검사를 받지 않았을 경우 행정명령서가 전달되는데요.

제주도는 미검사자를 통해 코로나19 전파 등 피해가 발생하면 고발을 통해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관련 예산 문제가 있어서 질병 관리청 등 관련 기관과 시행 전까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고재형[[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01215135724920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