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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의료진·특전사, 수도권 방역현장 투입...화천 육군부대, 2천 명 훈련 취소 / YTN

2020-12-14 10 Dailymotion

코로나19 감염이 폭증한 수도권 방역 현장에 군 의료진과 특전사 등 45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강원도 육군 부대에서는 확진자 발생으로 2천 명 규모의 대규모 야외 훈련이 취소됐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윤 기자!

오늘 군 의료 인력과 육군 특전사 간부들이 수도권 방역 현장에 투입됐다고요?

[기자]
우수 근무자로 선발된 육군 특전사 간부 379명이 오늘부터 2달 동안 서울 26곳과 경기 44곳, 인천 8곳 등 수도권 78개 보건소에서 행정 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지원 업무 실무 교육과 검사도 거친 특전사 간부들은 역학조사 정보 입력·관리와 역학조사 대상자 통보, 검체 이송을 맡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수도권 임시 선별 검사소 150곳에도 오늘은 군의관과 간호인력 등 74명을 투입했고, 모레부터는 지역부대 장병 등으로 구성된 행정인력 486명도 지원합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후 5시에 서욱 국방장관 주재로 긴급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고, 수도권 감염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군 인력 추가 파견과 병상 확보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화천 지역 육군 부대는 확진자 발생 여파로 대규모 야외 훈련을 취소했다고요?

[기자]
육군은 화천 지역 육군 부대가 내일부터 일주일간 인제 과학화 훈련장, KCTC에서 전투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부대 간부 1명이 지난 11일 확진됨에 따라 일정을 잠정 연기했습니다.

KCTC는 육군이 다중 통합 레이저 교전 체계인 마일즈 장비를 활용해 실전에 가까운 모의 전투를 구현하는 훈련 센터로, 병력 2천300여 명이 훈련할 예정이었습니다.

육군은 훈련 참여 부대원은 전원 음성이지만, 잠복기와 대규모 인원 이동, 숙식 문제를 고려해 훈련을 일단 연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20일 만에 처음으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최근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434명으로 늘었습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현재 모임이나 이동은 통제한 채 필수 인력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재택근무 명령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이승윤[[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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