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13일) 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달리던 버스가 옆으로 넘어져 승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중부지방 폭설로,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고속도로 한복판에 45인승 버스가 완전히 넘어져 있습니다.
출동한 대원들이 장비를 사용해 넘어진 버스를 들어 올립니다.
어제 오후 8시 반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승객 11명을 태운 버스가 전도됐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앞에 화물차가 짐을 떨어뜨려서…. 그거 피하다가 전도됐대요."
이 사고로 버스 승객 3명이 경상을 입었고 해당 구간 차량운행이 정체를 빚었습니다.
주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면서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전 8시 40분쯤 파주 대능리에서 시내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도로 옆 2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습니다.
운전기사와 승객...